디지털 도구를 통해 핵심 역량을 기르는 방법

 2010년대 후반부터 2020년대 초반에 태어난 아이들을 알파 세대라고 부르는 거 아셨나요? 알파 세대란 디지털 기술의 발전과 함께 자란 세대를 말합니다. 이 아이들은 태어날 때부터 자연스럽게 디지털 기기와 플랫폼에 노출되면서 디지털 환경에서 자연스럽게 성장했습니다. 그래서 기술 능숙성이 뛰어나며, 새로운 기술을 쉽게 습득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디지털의 의존성이 심해지기도 하고 주의력과 집중력이 감소할 수도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처럼 디지털 시대에서 적응하고 성장하는 데 뛰어난 능력을 갖추고 있지만, 디지털 사용에 대한 균형과 책임을 가져야 합니다. 우리 아이가 디지털 도구를 통해서 핵심 역량을 어떻게 기를 수 있을지 알아봅시다.

 

 

창의력

 

 테크놀로지는 아이들이 창의력을 발휘하게 도와줍니다. 테크놀로지는 아이들에게 학습 성과물을 통해 개념 숙달을 입증할 수 있게 하고 자기만의 작품을 창조할 기회도 제공합니다.

 

협업 능력

 

 디지털 도구는 시공간의 제약 없이 프로젝트 등 여러 활동을 공동으로 수행할 수 있게 합니다. 과제를 수행하기 위해 반드시 직접 만날 필요가 없다는 점은 아이들의 경쟁력이 높아짐을 뜻합니다. 점점 더 많은 직업 세계에서 테크놀로지를 이용한 팀워크가 늘어나고 있다는 것을 감안하면 특히나 그렇죠.

 

소통 능력

 

 효과적인 소통은 현대 사회에서 가장 중요한 기술 중 하나인데요. 이제는 언제 어디에서나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으며, 아이들은 디지털 도구를 통해 현실 세계의 다양한 소통 수단을 경험해 볼 수 있습니다.

 

비판적 사고와 문제 해결 능력

 

 디지털 도구는 아이들이 어떤 대상을 추론하는 과정을 더 효율적으로 만들어줍니다. 시스템 사고나 새로운 방식의 문제 해결에도 도움이 되며, 분석과 성찰·조합·평가를 통해 무엇을 판단하거나 결정하는 데에도 효과적인 수단을 제공하죠. 기존 방법으로 해결할 수 없었던 문제를 풀거나 독창적인 해법을 개발할 때도 디지털 테크놀로지가 사용될 수 있습니다.

 

기업가 정신

 

 디지털 도구를 사용하여 문제를 해결하고 학습 성과물을 만들어내는 과정은 기업가 정신을 키우고 강화할 수 있습니다. 아이들은 새로운 지식을 구성하고 배운 것을 보여주는 과정에서 위험을 감수하고 실패를 받아들이는 법을 익히게 됩니다.

 

글로벌 의식

 

 아이들은 여러 형태의 테크놀로지를 통해 전 세계의 또래 아이들과 만날 수 있으며 국제 문제, 다른 나라의 관습과 문화, 건축, 경제 등을 더 잘 이해할 수 있습니다. 전 세계가 네트워크로 연결된 오늘날의 기업들은 지리적 경계를 자유로이 넘나든다는 점을 감안하면 아이들에게 글로벌 의식은 필요한 역량 중 하나입니다.

 

테크놀로지 활용 능력

 

 테크놀로지에 대한 사회의 의존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현실 세계에 대비하려면 학습에서도 테크놀로지를 잘 접목해야 합니다. 아이들이 테크놀로지를 사용하는 방법을 이미 알고 있다고 해도 학습에 도움이 되게끔 활용하는 방법을 배우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

 

 아이들이 이 시대에 필수적인 리터러시를 갖추려면 디지털 콘텐츠를 비판적으로 소비하고 직접 만들어볼 필요가 있습니다. 아이들은 디지털 미디어 메시지를 해석하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디지털 책임성, 시민의식, 디지털 발자

 

 아이들은 테크놀로지를 올바르게 사용하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아이들은 온라인 콘텐츠를 만들어 소셜미디어에서 공유하면서 긍정적인 디지털 발자국을 남기는 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디지털 발자국 : 온라인 활동으로 인해 남는 흔적이며, 글로벌 시민성과 책임성을 강조하는 중요한 개념

 

 이렇듯 테크놀로지는 학습의 방해 요소가 아닌 도움 요소로 활용되어야 합니다. 아이들은 테크놀로지를 통해 익힌 학습 문화를 통해 대학이나 사회에 적응할 것이고, 테크놀로지를 사용한 경험을 유용하고 유익하게 활용할 것입니다.

 

 

출처 : 웅진씽크빅 북클럽온 6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