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도 다른 집 아이처럼 독서 좀 했으면~!", "왜 넌 책을 안 읽니? 책 좀 봐!" 이렇게 잔소리하신 적 있으신가요?
스스로 책 꺼내 보는 아이는 다른 집 아이 이야기 같고 그렇죠~ ㅎㅎ 오늘은 어떻게 하면 우리 아이도 독서를 즐기는 아이로 자랄 수 있는지 알아보아요!
1. 아이의 독서 취향을 저격하라.
조급한 마음으로 아이의 속도를 기다려주지 못하면 아이의 취향을 알아채지 못할 수 있습니다. 아이는 책에서 오는 즐거움과 깨달음 전에 책에 대한 부담부터 느꼈을지도 모릅니다.
2. 이웃집 아이를 위한 독서법은 잊어라.
호기심과 탐구력이 많은 아이에게 글이 많은 책을 들이대면, 아이는 책에 대한 흥미를 잃습니다. 아이가 책에 대한 흥미나 습관이 자라지 않은 상태에서는 아이의 관심에 맞는 책을 찾아 읽히도록 합시다.
3. 시기적절하게 알맞은 책을 골라라.
그날의 기분에 맞는 음악이 있듯이 그날의 감정과 느낌, 상황에 맞는 책이 있습니다. 끌리는 책 제목이나 키워드를 발견할 때는 다 이유가 있습니다. 지금의 아이에게 가장 필요한 책이 그 책입니다.
4. 책 읽어주기를 일상으로 만들어라.
언제 어디서든 아이가 원하든 원하지 않든 책을 읽어주세요. 엄마의 책 읽기가 일상이 되게 하세요. 책 읽어주기보다 더 아이와 책을 친해지게 할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5. 우리 집을 미니 도서관으로 만들어라.
저는 집을 도서관으로 만들자는 계획을 아이와 함께 세우고, 아이와 함께 만들었습니다. 가구를 고를 때도 아이와 함께 다녔습니다. 아이는 그동안 애지중지 봐오던 책을 자신의 눈높이에 맞게 하나씩 꽂아갔습니다.
6. 구연동화처럼 맛깔나게 읽어라.
처음에는 아이에게 책을 들이밀고 목소리 흉내를 시도하는 게 꽤 부끄러웠습니다. 하지만 무미건조하게 읽어줄 때보다 더욱 내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반응을 보이는 아이를 보니 용기가 났습니다.
7. 꼬리에 꼬리를 무는 질문을 던져라.
무수한 질문을 ‘왜’로 시작했습니다. 아이는 처음엔 질문에 대해 잘 대답하지 못합니다. 하지만 아이가 짧게 답해도 그 답에 이어서 ‘왜?’라고 물어가면 아이가 제대로 표현하지 못했던 속마음이 나타납니다.
8. 학습만화와 글로 된 책을 함께 활용하라.
저는 학습만화를 책에 흥미를 갖게 하고, 책 속 지식의 세계로 이끄는 마중물로 활용했습니다. 만화를 통해 해당 내용을 먼저 읽어본 후 그와 비슷한 내용의 글로 된 책을 읽게 해 주면 아이는 크게 부담을 느끼지 않습니다.
아이와 함께 독서의 즐거움을 찾아가면서, 우리 집을 따뜻한 독서의 공간으로 만들어봐요. 아이의 호기심과 흥미를 존중하며, 함께 읽는 즐거움을 발견해 나가면 좋겠죠? 함께 읽는 시간이 소중한 추억으로 기억되길 바랍니다.
출처. <내 아이 독서 천재 만드는 비법(성실애 저, 미다스북스 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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