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공부의 기본, 국어가 먼저! <국어 잘하는 아이가 이깁니다>

 

아이를 키우면서 교육 면에서 제일 중요하게 여기는 것이 바로 독서다.

그래서 독서 교육에 대한 강의도 찾아 듣고, 책도 찾아 보며 주변에 널리 알리고 있다.

태교 때부터 책을 접해온 우리 아이에게는 독서란 휴식과 친구 같은 존재였지만,

책 읽기를 늦게 시작한 친구들의 경우에는

우리 아이만큼의 아웃풋이 나오지 않았고 실천 또한 잘 되지 않았다.

(이는 엄마 기준으로 보았을 때 인 것 같다.)

눈에 띄는 변화가 있지 않았기에 우리는 초조했고,

우리 아이의 앞날도 걱정에 휩싸였다.

그런 걱정을 가지고 지내던 와중에 만나게 된

<국어 잘하는 아이가 이깁니다.> 책은

나에게 잘해오고 있었고, 앞으로 잘 해나갈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을 주게 되었다.

 

 

다른 독서교육에 대한 책은 이론서라면 (뜬 구름 잡는 이야기도 종종 있는..)

이 책은 실전서다!

모든 아이에게 더 즐겁고 쉽게 국어를 공부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

국어 교육의 길을 밝혀주는 책!

국어가 단단해지면 다른 교과 또한 잘 할 수 있다고 믿음을 주는 책!

길을 헤메고 계신 부모님이라면, 아니

그냥 아이를 키우고 계시다면 꼭 읽어보시길 추천드린다.

 

서울대에서 글쓰기를 가르치며 직접 본 서울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내용과

나태주 시인의 따님으로 대를 이어온 국어 공부에 대한 노하우와 꿀팁이 가득 담겨 있다.

 

요즘 "문해력"이 화두가 되면서 부모들에게 불안감을 조성하는 '카더라 통신' 또한 많아지고 있다.

이제부터 우리는 옆집 엄마의 이야기와 여러 카더라에 귀를 닫고 책부터 손에 들어야 한다.

 

왜 책을 봐야 하는가?

서울대생은 초등 시기 69%가 독서를 많이 했다고 한다.

그렇다면 31%는 독서를 하지 않았는가?

아니다. 

'많이 읽었는가?'라는 질문은 구체적이지 않다.

'많이'의 기준이 없기에 부끄러움이 많은 샤이독서가들은 '많이'라고 체크하지 않았을 것이다.

즉, 서울대생은 대부분이 어린 시절부터 독서를 즐겼다.

그리고 이 독서는 중, 고등학생이 되어서도 이어진다.

고등학생 때는 해야 할 교과 공부가 많기에 독서할 시간이 없다고 생각할 것이다.

그러나 틈틈이 독서한 학생이 65%나 된다!

 

이들은 왜 독서를 했을까?

나는 독서를 시작하기 위한 제일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흥미'라고 생각한다.

정말 멋진 자동차에, 깔끔한 도로 환경을 갖추고 있어도

자동차의 엔진이 고장났다면 앞으로 갈 수 있다.

아이들의 독서를 시작하게 할 엔진이 바로 '흥미'인 것이다.

이 책에서도 '독서의 시작은 재미'라고 말한다.

 

흥미가 준비되었다면, 이제 환경이 필요하다.

엄마에게 물어보자.

책 vs 핸드폰

무엇을 선택할 것인가?

당연히 핸드폰일 것이다.

어른도 조절이 힘든데, 아이들은 쉽겠는가.

독서할 환경을 위해서 미디어를 제한하고

아이들을 심심하게 만들어야 한다.

할 일 없는 '텅 빈 시간'을 주어 책을 볼 수 있도록 해주어야 한다.

 

<국어 잘하는 아이가 이깁니다> 본문 19페이지

 

<국어 잘하는 아이가 이깁니다> 본문 27페이지

 

 

기존의 독서 교육 책들에서는 독서의 방법을 알려주고

마무리 되는 반면,

이 책에서 나는 이 부분이 제일 마음에 와 닿았고 힘이 되었다.

 

<국어 잘하는 아이가 이깁니다> 본문 55페이지

 

 

 

가랑비에 옷 젖듯 모국어 세계를 확장해 줄 때 필요한 인풋은 어마어마하고 아웃풋은 굉장히 느리게 나온다. 그러니까 결과물이 쉽게 나오지 않는다고 좌절할 필요 없다. 독서나 국어 공부는 1~2년 했다고 포기하거나 자만하면 안 된다. 우리 아이 국어 달인 만들기 프로젝트는 무조건 '된다'라고 믿고 가야 하는 긴 여정이다.

 

 

이 책 안에는 국어 공부의 본질과 초중고 로드맵을 포함하여

서울대생들의 추천 도서 목록까지 나와 있다!

그러나 그 무엇보다 나에게 앞으로 나아갈 힘이 되어준 것은

위의 문구이다.

 

가랑비에 옷 젖듯 천천히 꾸준히 해 나가면 언젠가는 될 것이다!

우리 모두 포기하지 말고

조급해 하지 말고 아이를 믿고 함께 나아가자.

 

 

 

 

위 도서는 현맘님과 김영사에서 지원 받아 작성되었습니다.

다양한 이벤트와 엄마 독서를 이끌어 줄 지엄독

즐기러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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